- ‘첫 번째 남자’ 오현경 쌍둥이 딸 뺏나…정소영, 아이 안고 도망
- 입력 2025. 12.17. 19:47:2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오현경이 거짓 출산을 알렸다.
'첫 번째 남자'
1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정숙희(정소영)의 아이를 뺏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채화영(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숙희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채화영은 곤란해 하면서 시아버지 마대창(이효정)에게 거짓 출산을 이야기했다. 그는 “기뻐하시라. 조금 전에 아기 낳고 아버님께 제일 먼저 연락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니라 건강한 딸이다. 첫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동석(김영필) 씨 얼굴 그대로다. 마치 제 옆에 있는 것처럼”이라며 눈물 연기를 펼쳤다.
채화영의 거짓말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하늘이 노래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우리 공주님 보고 알았다”면서 “배 모양을 보고 아들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아들인지, 딸인지 중요하지 않아서 의사한테 물어보지 않은 제 불찰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숙희는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엿듣고 있었다. 그는 쌍둥이 딸을 안고 황급히 도망쳤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