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 보완수사 요구…경찰에 재이첩
입력 2025. 12.18. 16:25:22

UN 출신 배우 최정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검찰이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스토킹 혐의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사건을 돌려보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정가진)는 지난달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송치된 최정원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최 씨를 해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 바 있다.

최정원은 지난 8월 알고 지내던 여성, 또는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하고 긴급 응급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 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여자 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최정원은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전달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팀 해체 이후에는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 ‘마이 시크릿 호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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