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한기웅에 "눈꼽만큼도 사랑한 적 없다"
- 입력 2025. 12.18. 20:08:0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시아가 설정환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친밀한 리플리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진세훈(한기웅)에게 완전한 이별을 고하는 차정원(이시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원은 진세훈을 찾아가 결혼반지를 돌려줬다. 그는 진세훈과 주영채(이효나)의 결혼과 임신을 축하하며 "날 증오해라. 어떤 이유에서든 당신한테 나 나쁜 여자다. 나 용서하지 마라"라고 얘기했다.
진세훈은 "이용만 했냐. 단지 그거 뿐이었냐"라며 자신을 사랑한 적 없냐고 물었고, 차정원은 "없었다. 눈꼽만큼도"라며 "세훈씨는 나만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냐. 내가 공난숙(이승연) 딸이 아니어도 된다면서 영채 유혹 못 뿌리치고 아이까지 가졌다. 사랑 그거 깃털만큼 가볍다는 거 증명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다 지난 일이다. 더이상 생각하지 마라. 우린 끝났고 당신은 주영채 남자다"라고 못박았다.
이에 진세훈은 차정원에게 주하늘(설정환)을 사랑하냐고 했다. 차정원은 "하늘 씨는 세상 전부 다 등 돌려도 내 편 돼줄 유일한 사람같다"라며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다칠까봐 걱정된다. 그 마음 온전하게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