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화 별세 사실 아냐"…한국연극배우협회 긴급정정
- 입력 2025. 12.19. 08:46:1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이 오보로 밝혀졌다.
윤석화
연극배우협회는 19일 "본 협회 및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윤석화 별세' 소식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 쯤 윤석화가 지난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협회는 "윤석화는 현재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이나,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별세 소식은 사실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샘 비상근무 중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족과 배우를 아끼는 팬들, 그리고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향후 소식 전달에 있어 사실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다시는 이러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화는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