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욱,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 톱10 수상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
- 입력 2025. 12.19. 09:51: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진욱이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에서 올해의 'TOP10'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욱
18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은 한 해 동안 트롯계를 빛낸 스타들과 함께하는 축제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로 꾸며졌다. 진욱은 올해의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무대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쉼 없는 변신을 이어온 그의 행보가 시청자와 팬들의 지지 속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순간이다.
진욱은 "트롯 가수로 활동하며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며 이번 수상이 지닌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이어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실크로드(팬덤명)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저에게 좋은 상이자 특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든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진욱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진욱은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앨범 '진욱 The New Beginning'의 타이틀곡 '보내야 한다면'과 수록곡 '삼세판' 무대를 선보이며 TOP10 수상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보내야 한다면'에서는 농익은 애절함과 깊어진 표현력으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극대화했고, '삼세판' 무대에서는 경쾌한 리듬과 흥겨운 에너지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진욱은 트롯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감성에 머무르지 않고 퍼포먼스와 비주얼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변신은 단순한 콘셉트 변화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진화를 보여주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꾸준한 도전과 무대 위에서의 진정성이 '2025 트롯챔피언 어워즈' TOP10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명실상부 올해를 빛낸 트롯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대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확장해가고 있는 진욱.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과 음악 세계를 보여줄지, 다음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ON '트롯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