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 논란에 입짧은햇님도 활동 중단…'놀토' 어쩌나[셀럽이슈]
입력 2025. 12.19. 10:22:35

입짧은햇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에 이어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tvN '놀라운 토요일'이 비상에 걸렸다.

앞서 입짧은햇님은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A씨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으나 다이어트 약이나 링거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A씨가 의사 면허가 없으며, 과거 성형외과 브로커로 활동하며 환자 유치 대가로 수당을 받아왔다는 제보와 함께 A씨의 이력을 보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19일 입짧은햇님은 "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라며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인 키도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인 박나래도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시슬 의혹 등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놀라운 토요일' 주측 멤버 세 명이 동시에 빠지는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해 '놀라운 토요일; 측은 새 멤버 충원에 대해 "현재로서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놀라운 토요일'은 당분간 신동엽, 김동현, 문세윤, 넉살, 태연, 한해, 피오 체재로 녹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A씨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최연소 교수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A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해 파장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입짧은 햇님이 이날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예고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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