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속노화' 정희원, 논란 속 오늘(19일) 라디오 정상 방송
- 입력 2025. 12.19. 12:02:3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라디오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정희원
정 대표는 19일 오전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DJ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방송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차분한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그는 ‘건초염’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고, 첫 곡으로는 빌리 조엘의 ‘My Life’를 선곡했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정상 방송이 가능한 상황이냐”, “녹음 방송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도 동시에 이어졌다.
정희원은 최근 전 직장 동료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적 침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정 대표의 입장을 반박했다.
정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적 관계와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 역시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다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