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흑백요리사2’ 달라진 소개 문구…최고 경영인→심사위원 강등?
- 입력 2025. 12.19. 12:52:3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백종원의 소개 문구가 지난 시즌과 달라져 눈길을 끈다.
백종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백종원의 소개 문구에서 시즌 간 미묘한 온도 차이가 느껴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개된 ‘흑백요리사’ 시즌1의 소개 자막에서 백종원은 ‘대한민국 최고 경영인’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있다. 반면 올해 12월 공개된 시즌2에서는 별도의 설명 없이 ‘심사위원 백종원’이라는 간결한 문구가 소개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불거진 백종원 관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빽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등으로 구설에 올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흑백요리사2’의 경우, 당시 촬영 중이었던 만큼 편집이 어려워 정상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백종원,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지난 16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