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이엘, 원지안에 알츠하이머 숨겼다 "그냥 두통"[셀럽캡처]
입력 2025. 12.22. 06:00:00

경도를 기다리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엘이 원지안에게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숨겼다.

21일 방송된 JTBC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6회에서는 서지연(이엘)의 병세가 악화되는 가운데, 서지우(원지안)가 자림 어패럴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서지연의 알츠하이머는 나날이 증세가 악화됐다. 이에 이경도(박서준)는 서지우에게 서지연의 병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서지우는 서지연이 이경도에게 "지우에게는 내가 직접 말하고 싶다"라고 연락한 것을 보게 됐다.

서지우가 이경도에게 캐물으려는 찰라, 서지연이 집 앞으로 찾아왔다. 서지우는 "집에 이경도 있다. 삼자대면 하기 딱 좋다"라며 "경도랑 무슨 연락하냐"라고 물었다.

서지연은 "들통나 버렸다"라며 웃으며 "이경도 씨 한결 같다. 아직도 서지우라고 하면 바로 어텐션이다. 내가 너 잡아달라고 했다. 비행 시간이랑 알려줬다. 간절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바로 뛰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옷은 네가 좋아하지 않냐. 언니 이제 쉬고싶다. 이제 네가 좀 해줘"라며 회사에 들어와 달라고 부탁했다.

서지연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서지우는 "언니 어디 아파?"라고 물었지만, 서지연은 "그냥 뭐 스트레스, 두통. 머리가 좀"이라며 말을 흐렸다.

서지우는 "내가 혼외자라서, 내 처지가 그래서 회사에 발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그동안 아빠 사랑 지원 넘치게 받았잖아. 그걸로 감사하거든 더 바랄 게 없거든. 언니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고. 그동안 나만 생각한 게 너무 미안해"라며 "나 회사 나갈게"라고 전했다.

이경도는 서지우의 밝은 표정에 눈치를 보다가 결국 서지연의 병을 숨겼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경도를 기다리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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