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비하인드…본식 사진·하객·축가·답례품까지[셀럽이슈]
- 입력 2025. 12.22. 10:12:5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평소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 식장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예계 동료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병헌을 비롯해 남주혁, 안보현, 류준열, 공효진, 김태리, 유해진, 이세영, 엄정화, 방송인 박경림, 방탄소년단 뷔, 나영석 PD, 김은숙 작가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에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두사람이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당일 공개된 웨딩화보 이후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순백의 신부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우빈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완벽한 피지컬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본식 사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답례품이 공개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답례품은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스페셜 세트와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답례품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김우빈과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가 담긴 메뉴판, 정성이 담긴 답례품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포장부터 향, 구성까지 세심함이 느껴졌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약 10년 간 교제했다. 신민아는 김우빈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옆에서 깊은 사랑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로써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부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