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르 '♥비연예인 신부' 얼굴 그대로 공개 논란[셀럽이슈]
입력 2025. 12.22. 10:34:21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엠블랙 출신 미르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르는 21일 오후 경기 성남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부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르가 신부와 버진로드를 걷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문제는 해당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앞서 미르는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웨딩 화보 공개 당시 신부의 얼굴은 노출하지 않았으며, 미르의 친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도 결혼식과 관련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공유하지 않았다.

이에 김장훈 SNS에는 "비공개인데 모자이크 안 해도 되냐" "가족들은 얼굴 일부러 안 올리는 거 같은데" 등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으나, 김장훈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코요태 김종민 결혼식 당시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비연예인 신부 얼굴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인순이는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라며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하는데”라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라며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미르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오예' 'Y' '모나리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20년부터는 고은아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통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장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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