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사생활 논란 후…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표명
- 입력 2025. 12.22. 10:39:5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저속노화' 전문가로 알려진 정희원 박사가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에서 물러났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여파다.
정희원 박사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 박사는 전날인 21일 서울시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시는 이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직책으로, 정 박사는 지난 8월 위촉돼 활동해왔다.
정 박사는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 A씨로부터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A 씨는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 A 씨 측을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신저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