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엠블랙 미르 신부 공개 사과 "비공개인지 몰라, 너무 죄송"
- 입력 2025. 12.22. 15:29: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엠블랙 미르(본명 방철용)의 결혼식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
22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철용군 결혼 영상 관련 사죄의 말씀 올린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결혼식에 가서 2부 축가 순서에 '고속도로 로망스'도 신나게 부르고 재밌게 끝내고는 결혼식 신부신랑 퇴장 영상을 올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비공개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라며 "제가 뉴스에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습니다만 이미 다 퍼진 상태이니 다시 담을 수도 없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라고 반성했다.
김장훈은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자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은 하는데 아직도 이렇게 나이 값을 못하고 한심한 행태를 보였다"라며 "너무나 죄송하다. 특히 은아랑 철용이, 은아 언니, 엄마 다들 가족같이 지내는 특별한 사람들인데 이런 실수를 해서 더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엠블랙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1살 연상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장훈이 미르와 신부가 버진로드를 걷는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SNS에 게재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