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이현이, 진정선 예비신랑 만났다…장모님급 질문 세례[셀럽캡처]
- 입력 2025. 12.23. 06: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모델 이현이가 진정선의 예비신랑을 향해 장모님 모드로 돌입했다.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진정선과 그의 예비신랑을 만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이현이는 장모님 모드에 돌입해 두 사람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나이를 먼저 물어본 이현이는 두 사람의 연애 비하인드를 물었고, 진정선은 "저희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정선은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연애할 때 '제발 좋은 사람 만나라'는 소리를 듣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남자친구도 때마침 이상한 연애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 친구가 우리를 보고 '차라리 너네끼리 만나면 속이 편하겠다. 성향 비슷한 너희끼리 만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이현이는 "너를 아끼는 언니로서 네가 너무 착하니까 조금 야무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예비신랑에게 각오를 물었다. 이에 예비신랑은 "정선이 굶기지는 않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예비신랑에게 직업을 묻자 그는 "모델 세계에 깊게 개입을 해보니 저와 잘 안 맞더라. 제가 극 I라서 숫기가 없다 보니 일찌감치 포기를 했다"며 "그리고 나서 바로 장사를 한 번 해볼까 생각해서 카페를 열었다. 6~7년 정도 장사를 했고, 작년에 요식업을 해볼까 생각해서 현재 재정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살짝 불안한 듯한 티를 냈다. 하지만 이후 예비신랑이 지금까지 모아둔 돈으로 빚 없이 요식업을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하자 안심했다.
김정선은 최근 중고차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풀기도 했다. 김정선은 "3자 사기를 당했다. 사려는 사람이 있고, 중간에 사기꾼이 있다. 그 사람이 자기 차인 것처럼 플랫폼에 제 차를 올린 거다. 그리고서 세금 문제가 있다며 차량 구매 비용의 일부만 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돈을 달라고 했더니 받았던 돈을 보내주면 나머지를 보내준다고 하더라"면서 "돈을 주고 나니 돈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달랐다. 입금하고서 사기꾼과는 연락이 두절됐고, 그제야 탁송기사님을 통해 실 거래자와 연락했다"고 얘기했다.
예비신랑이 사기를 당한 이후에 일을 알았다고. 당시 심정을 묻자 예비신랑은 "나도 잠이 안 오는데 정선이는 얼마나 더 힘들까 싶었다"며 "당장 다음 날부터 차를 써야 하니까 차라리 내 차를 가지고 생활을 하라고 했다. 돈까지 잃었는데 렌트에 돈 쓰기가..."라고 했다.
당시를 돌아보며 김정선은 "저도 그 일이 있고 나서 사실 결혼을 좀 확신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 일이 잘 마무리되면 결혼해도 되겠다고 혼자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