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루나 "앉은 자리에서 대본 3번 정독…궁금해지는 작품"[셀럽현장]
입력 2025. 12.23. 17:32:48

루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루나가 '말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말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영 작가, 박병준 작곡가, 김선재 연출, 배우 김주연, 루나, 박수빈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가졌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세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루나와 박수빈, 그리고 김주연이 이번 작품에서 18세 '말리' 역을 연기한다.

이날 루나는 "대본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3번을 정독했다. 대본을 놓지 못하겠더라. 캐릭터에 강하게 끌렸고, 작품에서 적힌 드라마가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주제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계속 궁금해지더라. 과연 어떤 무대에서 어떻게 올려질지, 이들이 부를 넘버는 무엇일지,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증이 생겼다"며 "이 정도로 궁금해지는 작품이라면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도전해보고 싶었다. 기존에 해온 역할과 달랐다 보니 말리를 공부하면 많이 성장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하는 배우들도 정말 각자의 무기가 많은 배우들이다. 함께 협업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말리'는 오는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다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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