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임지연, 연기 고민 이정재에 “강필구는 특별해”
입력 2025. 12.23. 21:53:53

'얄미운 사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임지연이 이정재를 위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에서는 연기를 고민 하는 임현준(이정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위정신(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준은 박병기(전성우)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하도 출연해달라고 사정해서 했는데 생각지 못한 큰상을 받는 바람에 지금까지 강필구의 노예가 됐다”면서 “그 대학생이 박병기 감독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위정신은 깜짝 놀라며 “그럼 감독님이 임현준 씨한텐 행운의 여신이었네. 다시 배우로 재기했고, 심지어 강필구를 만나게 해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강필구는 단순 드라마 속 인물이 아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위험을 감수하고 나쁜놈들을 통쾌하게 혼내주고, 나의 힘든 시간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필구의 정의로움 닮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 강필구 때문에 경찰 지원자도 많아졌다. 강필구는 진짜 특별하다. 그 특별한 강필구를 임현준 씨가 연기해줘서 엄청난 행운 아니냐. 그런데 강필구의 노예라니. 임현준 씨 초심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현준은 “초심을? 난 진심이다. 이젠 제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강필구를 열심히 해야겠지만”이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랑'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