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미운 사랑’ 이정재, 돌발 고백 “좋아하는 사람 있다” [종합]
- 입력 2025. 12.23. 22:18: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정재가 뜻밖의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얄미운 사랑'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에서는 시청률 반등을 위해 기자간담회를 여는 임현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5’는 5%대 시청률에 머물며 부진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임현준은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기자간담회를 제안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캐릭터 해석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임현준은 “지금까지 보여준 강필구와 대비되는 모습이라 저도 부담됐던 것 같다.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 여러분이 납득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위정신(임지연)은 “기존 성공 방식에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 했다는 것에 대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골수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요청했다.
임현준은 “변함없이 강필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시즌 출연 결정은 쉽지 않았다. 강필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또 “촬영을 하며 강필구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깨닫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위정신의 위로를 떠올린 임현준은 “다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반전도 있고 복선도 해결하며 재밌어진다. 저를 믿고 시청해 달라”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한 기자는 과거 연인과의 재회설을 언급하며 “혹시 이 자리에 그분이 계시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현준은 “지금 이 자리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위정신과 눈을 마주친 채 전한 그의 발언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 올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