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병원 사고 후…하니, 의미심장 글 "내려놓음으로 얻은"[셀럽이슈]
입력 2025. 12.24. 11:17:08

하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하니는 자신의 SNS에 "친구야 또 기가막힌걸 만들어냈구나. 덕분에 나를 더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 근데 너무 뼈 때려서 얼얼해 죽겠네. 이런 기분좋은 얼얼함은 언제나 환영이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의 도전은 늘 따뜻해 신기하지, 너를 닮은 너의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환히 비추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 만지는걸 보면 내 마음도 따뜻해져”라며 “고마워 썸머 언제나 응원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당신의 무의식을 분석한 한 문장입니다’라는 글 아래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하니는 지난해 9월 10살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논란으로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 여파로 하니는 JTBC '리뷰네컷' 등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하니는 약 10개월간의 공백 끝에 지난 3월 SNS 활동을 재개,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최근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양재웅의 병원은 폐업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원 측은 폐업 사유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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