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헌드레드 측 "차준영, MC몽 협박…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전문]
입력 2025. 12.24. 16:04:46

차가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MC몽과 불륜설에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이다. 이 카톡 내용을 차준영 씨가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전달한 것으로 당사는 추측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헌드레드 측은 "당사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한 A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A 매체는 차가원 대표와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MC몽이 수년 간 연인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차가원 대표는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MC몽을 상대로 120억 원대의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최근 지급 명령 결정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차가원 대표가 MC몽과 연인이었기에 120억 원을 빌려줬다면서 차가원 대표는 현재 남편과 자녀가 있는 유부녀로, MC몽과 불륜 관계라고 주장했다.

MC몽은 이와 관련해 "범죄자와 손을 잡았고 저희 카톡에도 없는 문자를 짜깁기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었다. 저희 집에 와서 물건을 던지고 뺨을 때리고 건달 처럼 협박하며 만들어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 전 회사를 차가원 회장으로써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떠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차가원과 MC몽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 공동 대표직을 맡아 왔다. 지난 7월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며 원헌드레드를 떠났다.

이하 원헌드레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당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입니다.

이 카톡 내용을 차준영 씨가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전달한 것으로 당사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당사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한 A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헌드레드 드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원헌드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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