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 '신부 얼굴 노출' 해명 "결혼식 비공개 NO…인기 없어서" (방가네)
- 입력 2025. 12.25. 20:36: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비공개 결혼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방가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비공개 결혼식 논란, 김장훈 형님과 직접 통화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미르의 친언니 고은아와 큰 언니는 김장훈이 미르의 신부 얼굴을 공개해 논란이 되자 곤란해했다.
고은아는 "방미르 결혼식이 비공개가 아니다"라며 "기자님들이 신부가 일반인이니까 배려해주려고 그러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훈이 오빠가 신부 얼굴 공개를 예의 없게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했다. 장훈 오빠가 2부 공연을 정말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난리가 났으니 너무 미안하다"라며 미르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르는 "나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님들이 안오신거고 관심을 못받은 건데 왜 비공개가 됐냐"라며 답답해 했다.
이에 고은아는 미르와 김장훈의 통화를 주선했다. 미르는 "형님 진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김장훈은 "너네가 뭘 죄송하냐"라며 "나 때문에 철용이 결혼식이 유명해졌으면 됐다"라고 쿨하게 사과를 받았다.
앞서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1살 연상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장훈이 미르와 신부가 버진로드를 걷는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SNS에 게재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김장훈은 "제가 뉴스에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습니다만 이미 다 퍼진 상태이니 다시 담을 수도 없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라고 반성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