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선영, 쇼플레이액터스에서 새 출발…김수호와 한솥밥[공식]
입력 2025. 12.26. 09:56:04

뮤지컬 배우 박선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뮤지컬 배우 박선영이 ‘쇼플레이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쇼플레이액터스는 26일 “배우 박선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매력을 지닌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박선영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간 쌓아온 내공과 무궁무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쇼플레이액터스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은 2019년 뮤지컬 ‘벤허’로 데뷔해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은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등등곡', ‘니진스키’, '종의 기원', ‘긴긴밤’, 연극 '환상동화', 뮤직비디오 '고백(Confession)'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출연한 뮤지컬 '해몽가'에서는 트라우마로 인해 불면과 악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았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인물의 내면적 고통과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신뢰를 받아 온 박선영이 쇼플레이액터스와 함께 어떤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쇼플레이액터스는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과 ‘니진스키’에서 활약한 남가현을 비롯해, ‘조선의 복서’, ‘베어 더 뮤지컬’, ‘더 픽션’ 등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김재한이 소속되어 있으며,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초록'에서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또한 ‘베어 더 뮤지컬’에서 주인공 제이슨 역으로 데뷔한 뒤 ‘로빈’의 레온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수호도 함께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플레이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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