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설정환·한기웅, 부회장 자리는 누구에게?…팽팽한 신경전(종합)
입력 2025. 12.26. 20:30:32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친밀한 리플리’에서 건향 그룹의 차기 리더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구도가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한혜라(이일화 분)가 건향가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며 후임자를 지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라는 주하늘(설정환)을 부회장 후임으로 추천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를 알게 된 차정원(이시아)은 한혜라를 찾아 “주하늘을 허수아비처럼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한혜라는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했다”며 “이 결정은 건향가를 위한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차정원은 뜻밖에도 “건향가를 위해서라면 잘한 선택”이라고 말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라는 “네가 정말 건향가를 생각하느냐”며 불신을 드러냈고, 차정원은 “건향가 전체에는 관심 없다. 당신과 진태석(최종환), 공난숙(이승연)이 무너지는 걸 보고 싶을 뿐”이라며 날 선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혜라는 “임시직이지만 부회장 자리를 맡을 후임자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공난숙은 이사장 의견을 묻지 않았다며 반발했고, 이사들 역시 절차 문제를 지적하며 술렁였다.

이에 진태석은 “한혜라의 추천인을 먼저 듣고, 다른 추천이 있으면 제안하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한혜라는 주하늘을 추천했고, 공난숙은 곧바로 진세훈(한기웅)을 후보로 내세웠다.

앞서 진세훈은 공난숙에게 찾아가 "장모님 말 뭐든지 듣겠다. 나를 부회장으로 만들어달라"라고 손을 내밀기도 했다.

이사회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를 매섭게 바라보며 강렬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과연 건향가 부회장 자리를 차지할 인물이 누구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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