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딘 측 "예서·수혜 활동 중단…4인 체제로 팀 활동 이어갈 예정"[공식]
- 입력 2025. 12.26. 21:20:4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메이딘(MAIDIN)이 멤버 예서와 수혜의 활동 중단으로 4인 체제로 재편된다.
메이딘
26일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공지를 통해 “예서와 수혜가 메이딘으로서의 활동을 중단했다”며 “당분간 마시로, 미유, 세리나, 나고미 4인 체제로 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새로운 체제로 활동하게 된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대표를 둘러싼 강제추행 및 부당 대우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메이딘에 피해를 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메이딘은 지난해 9월 데뷔했으나, 멤버 가은이 데뷔 한 달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뒤 팀을 떠났다. 이후 같은 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한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가은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열고 143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강제추행 및 부당 대우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해당 사안은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메이딘의 마지막 앨범 활동은 지난 2월 발매된 ‘메이딘 포에버’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143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