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강우, 초간단 ‘둘둘 떡볶이’ 레시피…꿀팁은? "조미료 NO"
입력 2025. 12.26. 21:42:31

편스토랑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편스토랑’에서 배우 김강우가 초간단 ‘둘둘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김강우가 선보인 레시피 중 하나인 ‘둘둘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할 학교 앞 떡볶이에 피자의 매력을 더한 메뉴로 화제를 모았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조합 덕분에 집에서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레시피다.

먼저 기본이 되는 학교 앞 떡볶이부터 만든다. 밀 떡볶이떡 350g은 찬물에 담가 미리 불려두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3~4cm 길이로 썬다. 사각어묵 3장은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8등분해 준비한다.

팬에 불린 떡과 어묵, 대파를 모두 넣고 고추장 듬뿍 2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설탕 듬뿍 2큰술, 진간장 2큰술, 물 400ml를 한 번에 넣는다. 조미료는 따로 넣지 않는다.

이 레시피의 포인트는 모든 재료를 찬물 상태에서부터 끓이는 것이다. 그래야 어묵의 감칠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고, 떡에도 양념이 골고루 배어든다.

강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7분간 졸인다. 떡이 한 번 불었다가 다시 쫀득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가장 맛있는 식감이 완성된다.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도 좋다.

이제 떡볶이를 색다르게 변신시킬 피자떡볶이 단계다. 청피망 반 개는 씨를 제거한 뒤 슬라이스하고, 비엔나소시지 5개도 먹기 좋게 썬다. 다른 팬에 아보카도유를 두르고 비엔나소시지와 페퍼로니를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뒤, 피망을 넣어 가볍게 볶아준다.

완성된 떡볶이는 넓게 펼쳐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 150g을 붓듯이 얹는다. 떡볶이 떡을 피자 도우처럼 활용하는 것이 이 메뉴의 핵심이다.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 75g을 고르게 뿌린 뒤, 볶아둔 소시지와 페퍼로니, 피망을 올리고 블랙올리브와 스위트콘을 취향껏 더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모차렐라 치즈 75g을 한 번 더 듬뿍 뿌린다.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치즈가 천천히 녹을 때까지 기다리면, 매콤한 떡볶이와 고소한 피자가 조화를 이루는 김강우표‘둘둘 떡볶이’가 완성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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