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김영대 평론가, 오늘(27일) 발인…슬픔 속 영면
- 입력 2025. 12.27. 10:04:2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영면에 든다.
故김영대 평론가
27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김영대 평론가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고,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5일에는 사전 녹화로 진행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이며 송출 이후 부고가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수 윤종신,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그룹 원더걸스 혜림, 작곡가 김형석 등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1977년생인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 50' 공동 저자로 참여하면서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방송 패널, 팟캐스트 진행, SNS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했고,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가대표 K팝 평론가'로 불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