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보노' 소주연, 정경호 무죄 주장 "내시경 검사 때와 비슷해"
- 입력 2025. 12.27. 21:29:0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소주연이 정경호의 뇌물 수수 의혹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프로보노'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7회에서는 박기쁨(소주연)이 강다윗(정경호)의 무죄를 주장했다.
박기쁨은 "이제야 알겠다. 어쩐지 그 영상 볼 때마다 뭔가 거슬렸다"라더니 "찬찬히 한번 생각해봐라. 건강검진 하던 날, 내시경 검사"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이거다. 타임슬립. 아무 기억도 없다고 하지 않았냐, 내시경 받으면서 온갖 난리 친 거"라며 "수면 마취가 그런거다. 의식을 완전히 잃게 하는게 아니라 잠시 진정시키고 검사 받는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사실에서 나오는 강 변호사님 모습 가관이었다. 그런데 묘하게 처음 본 그 모습이 익숙했다. 그때 강변호사님 모습이 딱 이랬다"면서 자신이 받았던 강다윗의 뇌물 수수 의혹 영상을 보여줬다.
강다윗이 "수면 마취된 내 모습이 이랬다는 거냐"며 "이날은 실제로 한잔하고 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기쁨은 "강 변호사님은 취했다고 완전히 내려놓지는 않는다. 회식 때 보면 취해도 항상 눈은 깨어있더라"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프로보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