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닛C : 홈레이스’ 최종 멤버 쑨헝위→안차우윗, ‘모디세이’로 데뷔(종합)
- 입력 2025. 12.28. 09:56:2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글로벌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마침내 탄생했다.
지난 27일 엠넷플러스와 Mnet을 통해 동시 생방송된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이하 홈레이스)’ 파이널 무대에서는 긴 레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최종 데뷔 멤버 7인이 확정됐다. 최종 멤버로는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 안차우윗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은 전 세계 팬 ‘플래닛 메이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엠넷플러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지표는 전주 대비 약 6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중국 웨이보 연예·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도 다수 진입하며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파이널 무대에는 총 12명의 참가자가 진출해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REVENANT(레버넌트)’ 무대를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리즈하오와 판저이가 각각 맡았다.
1팀(쑨헝위, 이첸, 후한원, 리즈하오, 크리센 양, 커밍지에)은 맹수를 연상케 하는 야생적인 콘셉트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2팀(판저이, 임잭, 안차우윗, 쉬에수런, 자오광쉬, 당홍하이)은 시크한 냉미남 콘셉트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모든 참가자는 신곡 ‘항해’ 무대로 파이널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한 글로벌 누적 투표 수는 총 47,696,973표로 집계됐다. TOP6인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에 이어 안차우윗이 마지막 데뷔 멤버로 합류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데뷔가 확정된 멤버들은 전문가 마스터 군단과 플래닛 메이커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종 멤버 발표와 함께 정식 그룹명 ‘모디세이(MODYSSEY)’도 공개됐다. 그룹명은 Music·Move·Momentum을 의미하는 ‘M’과 성장의 여정을 뜻하는 ‘Odyssey’를 결합한 이름으로, 음악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추진력이 되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적 항해를 담고 있다.
‘플래닛C : 홈레이스’는 다시 출발선에 선 소년들이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주한 기록이었다. 특히 팬들이 미션곡, 안무, 킬링파트 선택은 물론 최종 데뷔 인원과 그룹명 결정까지 참여하며 전례 없는 영향력을 발휘했고, 그 열기는 파이널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경쟁과 선택의 순간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며 각자의 서사를 무대 위에 완성해냈다.
지난 여름 ‘보이즈 2 플래닛’을 거쳐 ‘홈레이스’로 이어진 여정은 파이널을 끝으로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모디세이가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항해를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래닛C : 홈레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