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 정숙·상철, 오늘(28일) 부부 된다
- 입력 2025. 12.28. 11:36: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정숙과 상철(이상 가명)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28일 결혼식을 올리며, 현재 충북 청주에 신접 살림을 차린 상태다. 같은 기수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방송 종료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에 이르렀다.
방송 당시 정숙은 영철과, 상철은 순자와 각각 최종 커플이 됐으나, 종영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며 현실 커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숙은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방송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을 앞두고 상철은 최근 SNS를 통해 식전 영상을 공개하며 “솔로나라 28번지에서 시작된 상철과 정숙의 나누어진 이야기가 이제는 합쳐져 평생이라는 결말을 맞이한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 걷는 첫걸음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주에서의 신혼살이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잘 지내 보겠다”고 전했다. 상철은 신혼집 마련 배경에 대해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진 정숙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공간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한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그는 “태명 ‘나솔이’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매우 잘 자라고 있다”며 “성별은 아들이고, 큰 축복인 만큼 책임감 있게 잘 살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숙은 회계사로, 상철은 국립대병원 행정 교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는 솔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