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정지소, 전속계약 해지 결심…정경호에 소송 요청
입력 2025. 12.28. 22:05:23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베테랑 법조인’ 정경호마저 말을 잃게 만든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8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과 프로보노 팀이 인기 아이돌 엘리야(정지소)를 둘러싼 참혹한 현실과 마주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보노 팀은 엘리야를 음해해 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를 상대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유튜버 측은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앞세웠지만, 강다윗을 중심으로 한 프로보노 팀은 허위 사실 유포와 조직적인 여론 조작 정황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반박했다. 이어 총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순간,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공개됐다. 유튜버 측 변호인은 엘리야의 각종 부정 이슈를 최초로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엘리야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모인 차진희(오민애 )였다는 사실을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에게 은밀히 전했다. 사건이 끝난 듯 보였던 상황에서 더 큰 진실이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엘리야는 결국 집을 나와 프로보노 팀을 찾아왔다. 엘리야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이런 식으로는”이라며 비장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고, 이어 “법은 잘 모르겠지만, 이 일은 단순한 모녀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맞냐”고 물었다.

이에 강다윗은 “그렇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문제”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박기쁨 역시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속이고 사생활에 개입했으며, 심지어 정보 유출까지 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유난희(서혜원) 또한 “말도 안 되는 계약 위반”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결국 엘리야는 “그럼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며 “소송을 맡아달라”고 강다윗에게 부탁해 긴장감을 더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프로보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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