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측 "미공개 정보 유출자, 벌금형 확정…엄정 대응 이어갈 것"
입력 2025. 12.29. 12:14:18

세븐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세븐틴의 미공개 정보를 유출한 이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2025년 4분기 기준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

우선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서 "수시가관의 조사 결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라며 "곧 검찰을 통한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악성 X(구 트위터) 계정에 대한 신원 확보 공개 절차도 밟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1월 미국 법원에서 당사가 제출한 1782 Application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당사가 선임한 미국 로펌을 통해 구글 및 X에 대해 관련 법에 따른 정보공개절차(서피나)가 즉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로 인하여 확보되는 관련자의 신원을 토대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해 모든 조치를 끝까지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븐틴의 미공개 정보 유출자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고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향후에도 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며 아티스트의 노력과 성과를 온전히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분기에도 당사는 국내 주요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SNS 등 전반에 걸쳐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반복적·지속적 채증 및 고소를 통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뉴_] 인 아시아(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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