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H엔터 측 “드림콘서트 방해NO…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전문]
- 입력 2025. 12.29. 12:52:4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CH엔터테인먼트 측이 ‘드림콘서트 in 홍콩’ 개최를 방해했다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알렸다.
'드림콘서트 in 홍콩'
nCH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드림콘서트 주최사인 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1월, nCH가 드림콘서트 in 홍콩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업무를 방해하고 협박성 연락을 하는 등 공연 개최를 방해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nCH는 홍콩 카이탁 스포츠 스타디움 측에 지난 7월부터 대관 신청 및 콘서트 개최를 협의했으며 지난 10월 nCH 명의로 제작진 답사를 위해 방문한 사실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nCH는 대관처로부터 대관이 어렵다는 정식 공문을 발송받기 전까지 대기했던 것인데 드림콘서트 측은 이를 두고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또한 드림콘서트 주관사인 프롬엔터테인먼트는 nCH가 프롬의 명의로 홍콩에 답사를 다녀왔다며 거짓 소문을 내며 nCH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를 했다. nCH는 공연장 측에 정식 공문으로 답사 신청 및 승인을 얻어 방문한 것이며 이메일과 공문을 통해 명백한 증거가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 “드림콘서트 측이 언론을 통해 주장한 nCH 관계자가 중국어로 드림콘서트 관계자에게 연락해 업무 방해 및 협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nCH 소속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nCH 내에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없을 뿐더러, 해당 건으로 드림콘서트 관계자와 직접 통화하거나 대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는 nCH 측에 연락해 MBC와 드림콘서트 측이 함께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nCH가 협조하면 추가적인 형사 고소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협박 및 회유를 한 사실이 있다. 또한 프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26 마카오 공연에 출연 예정인 출연진 중 일부를 드림콘서트에 넘겨달라며 여러 차례 회유한 사실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nCH엔터 측은 “이와 더불어 드림콘서트 측은 지난주에 수차례 마카오 문화부 대관 승인부서에 연락해 마카오 공연에 대해 주관사인 nCH를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연이 취소되게 할 악의적인 목적으로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있는 행위를 포착했다. 또 다수의 언론사에게도 연락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마카오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등의 거짓 제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드림콘서트 측이 다수의 기획사에 여러 차례 연락을 해 당사의 공연은 취소될 것이기 때문에 드림콘서트에 출연해달라고 출연 요청을 한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nCH는 드림콘서트 측의 선을 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당사뿐만 아니라 본 공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여러 파트너들 및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드림콘서트 측을 심각한 업무방해 및 신용훼손, 허위사실 유포, 무고 등의 혐의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진행해 더 이상 부정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제협은 지난달 13일 “‘드림콘서트 in 홍콩’과 관련해 nCH엔터테인먼트가 허위사실을 유포와 협박성 연락 등으로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nCH엔터테인먼트를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드림콘서트 in 홍콩’은 2026년 2월 6일과 7일 홍콩 카이탁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하 nC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H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H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2026 마카오 공연에 대해 드림콘서트 측이 악의적 의도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연을 방해하는 행위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알려드립니다.
드림콘서트 주최사인 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1월, nCH가 드림콘서트 in 홍콩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업무를 방해하고 협박성 연락을 하는 등 공연 개최를 방해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nCH는 홍콩 카이탁 스포츠 스타디움 측에 지난 7월부터 대관 신청 및 콘서트 개최를 협의하였으며, 지난 10월 nCH 명의로 제작진 답사를 위해 방문한 사실이 있습니다.
nCH는 대관처로부터 대관이 어렵다는 정식 공문을 발송받기 전까지 대기하였던 것인데 드림콘서트 측은 이를 두고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림콘서트 주관사인 프롬엔터테인먼트는 nCH가 프롬의 명의로 홍콩에 답사를 다녀왔다며 거짓 소문을 내며 nCH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nCH는 공연장 측에 정식 공문으로 답사 신청 및 승인을 얻어 방문한 것이며, 이메일과 공문을 통해 명백한 증거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드림콘서트 측이 언론을 통해 주장한 nCH 관계자가 중국어로 드림콘서트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업무 방해 및 협박을 하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nCH 소속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nCH 내에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없을 뿐더러, 해당 건으로 드림콘서트 관계자와 직접 통화하거나 대화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드림콘서트 측의 지속적인 업무 방해 및 회유/협박>
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는 nCH 측에 연락하여 MBC와 드림콘서트 측이 함께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nCH가 협조하면 추가적인 형사 고소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협박 및 회유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프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26 마카오 공연에 출연 예정인 출연진 중 일부를 드림콘서트에 넘겨달라며 여러 차례 회유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드림콘서트 측은 지난주에 수차례 마카오 문화부 대관 승인부서에 연락해 마카오 공연에 대해 주관사인 nCH를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공연이 취소되게 할 악의적인 목적으로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있는 행위를 포착하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언론사에게도 연락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마카오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등의 거짓 제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드림콘서트 측이 다수의 기획사에 여러 차례 연락을 하여, 당사의 공연은 취소될 것이기 때문에 드림콘서트에 출연해달라고 출연 요청을 한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하였습니다.
nCH는 드림콘서트 측의 선을 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당사뿐만 아니라 본 공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여러 파트너들 및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드림콘서트 측을 심각한 업무방해 및 신용훼손, 허위사실 유포, 무고 등의 혐의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진행하여 더 이상 부정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바로잡을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nCH는 케이팝의 글로벌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수십 년을 애써왔던 만큼, 남을 짓밟고 올라가는 악의적인 만행을 근절하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케이팝 업계의 선구적인 모습을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창사통구문화유한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