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나름, 최태웅 ‘학폭’ 의혹 법적 대응에 추가 입장 "뭘 고소?"[셀럽이슈]
입력 2025. 12.29. 14:22:2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유튜버 나름(본명 이음률)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나름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저를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가해자가 민·형사적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는 글은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저에게 직접적으로 온 연락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무엇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며 “나는 당당하기에 연락이 오게 된다면 고소 진행 상황 역시 계속해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름은 또 “많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용기 내어 공유해 줬다”며 “그 마음에 감사한 뜻으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나름은 ‘내 안티 카페까지 만든 학폭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영상에서 그는 가해자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이후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력과 출신지, 나이 등의 단서를 근거로 최태웅을 지목하는 추측성 글을 확산시켰다.

이에 대해 최태웅은 지난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학창 시절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폭력 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자 및 관련 게시물 유포자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태웅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이후 그룹 BZ-Boys 멤버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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