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 악성 게시물 작성자 고소 “무관용 원칙 대응”[공식]
- 입력 2025. 12.29. 15:03:5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어도어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과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진스
어도어는 29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 등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합의 없는 엄정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어도어는 앞서 예고한 대로 지난 11월 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해외 SNS, 음원 플랫폼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악성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과 증거 채증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새롭게 확보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를 진행할 방침이다.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엄벌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수사 및 처벌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피의자가 구속 송치되거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향후에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 없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팬들의 제보가 법적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어도어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