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번엔 캠핑장 소음 민폐 논란[셀럽이슈]
입력 2025. 12.29. 15:40:07

이시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소음 등으로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양평 중원계곡에 위치한 한 캠핑장을 이용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캠핑 관련 온라인 카페를 통해 “워크숍 단체팀(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 방문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겨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 이 캠핑장은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숍 혹은 대학생들 MT촌 같았다"라며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했고,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방식의 행사가 이어졌다.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이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성은 알겠지만, 진상은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관리자가 즉각적인 제지를 하지 않았고, 밤 12시가 다 돼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털이 나가 있었다"라고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 측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차 위에 올려두고 음악을 재생했으며, 캠핑장 안에서 보물찾기를 했다고.

A씨는 "저희는 이번 기회로 너무 정신적인 타격이 심해 한 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라며 "위 내용은 정확히 벌어졌던 사실만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다른 이용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뒤늦게 체크인한 커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배우 본인이 직접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은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시영의 공공장소 매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한 식당에서 이시영 아들이 식사 도중 춤을 추며 테이블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이시영은 별다른 제지없이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이시영은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지만 실수를 하는 것 같다”라며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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