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상→프로그램상 6관왕 쾌거(2025 MBC 연예대상)[셀럽캡처]
- 입력 2025. 12.30. 06: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2025 방송연예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
29일 오후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신인감독 김연경'이 최고의 예능으로 우뚝 섰다.
이날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상(김연경)을 비롯해 핫이슈상(부승관), 베스트 팀워크상(원더독스), 베스트 커플상(김연경 인쿠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올해의 예능인상(김연경) 등 6관왕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동시에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너무 많이 올라와서 부담스럽고 점점 더 겸손해지기는 하는 것 같다"라며 "사실 저희 프로그램이 절실함이 있는 선수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이 만들어준 결과인데 제가 대표로 받은 거라 생각한다.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V리그 데뷔했을 때 신인상과 MVP를 같이 받았다. 그래서 이렇게 되면 최초를 한번 노려볼만 하지 않나"라고 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연경의 대상은 고배를 마셨지만,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올해의 프로그램 상'은 '신인감독 김연경' 팀이 수상했다.
권락기 PD는 "승리에 익숙하거나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패배에 익숙하고 안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말 선수들의 땀과 눈물로 쓰인 이야기다. 고생해주신 선수분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 끝나고 2명이나 프로에 갔고 쟁쟁한 프로그램 사이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다니 언더독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라고 감격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MBC에서만 9번째, 통산 21번째 수상이다.
유재석은 하하, 주우재를 포함해 박진주, 이미주, 이이경 등 '놀면 뭐하니?' 하차 멤버까지 수상소감에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25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