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BC 연기대상' 이채민·이신영, 남자 신인상 수상
- 입력 2025. 12.30. 21:14:5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채민, 이신영이 MBC 연기대상 신인상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2025 MBC 연기대상'
30일 오후 '2025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인상 남자 부문은 '바니와 오빠들'의 이채민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이 차지했다.
이채민은 "사실 어제도 이런 자리에 오르게 돼서 감사하게도 소감을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떨어서 기억도 안 난다. 오늘은 혹시나 받게 되면 떨지 말자는 마음으로 올라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어제 이렇게 감사 인사만 드리고 내려와서 너무 후회됐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도 못 드려서 후회됐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배우를 데뷔하기 전부터 화면을 봤던 멋진 배우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도 받고, 소감도 듣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만나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시청해주신 분들,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팬분들 정말 사랑하고 영원하자"고 덧붙였다.
뒤이어 이신영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MBC 작품도, 시상식도 처음이다. 이 시상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어떤 생각과 선물을 받을지 생각했는데, 신인상을 선물받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이번에 사극을 한 번 더 도전하게 됐다. 첫 사극이 끝나고서 두려움, 공포가 굉장히 컸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잘할 수 있을지, 과연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작품 들어가기 전 감독님, 배우님들과 리딩하고 준비하면서 부족하지만 잘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25 MBC 연기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