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김진경, ‘2025 SBS 연예대상’서 임신 고백 "축구 잠깐 쉴 것"
입력 2025. 12.31. 09:31:31

김진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모델 김진경이 ‘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진경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MC로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김진경은 “지난 5년 동안 밥 먹고 축구만 하며 지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갑자기 집안에 축구선수가 생겨 놀라셨을 텐데도 늘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를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고, 당근과 채찍을 분명하게 줬던 김승규 선수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이날 수상 소감 말미에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축구를 잠시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현재 뱃속에서 2세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축구를 잠깐 쉬는 건 아쉽지만,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안단테’, ‘퍼퓸’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진경은 지난해 6월 김승규와 결혼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현재 일본 J리그 FC도쿄 소속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