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1인 기획사 '유컴퍼니' 뒤늦게 등록
- 입력 2025. 12.31. 14:54: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유아인이 1인 기획사를 뒤늦게 등록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아인
31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대표자로 있는 유컴퍼니는 지난 22일 대중문화예술기업 등록 절차를 끝냈다.
같은날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설립한 해당 기획사는 2016년 3월 법인 등기를 마쳤고, 최근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태가 불거지면서 뒤늦게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등기 변경 절차는 2021년 5월과 7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컴퍼니는 유아인의 고향인 대구에 설립됐으며, 매니지먼트업, 전시대행업, 갤러리운영업, 영상물 제작 및 투자, 영화 제작업, 방송컨텐츠 제작업, 연예인 알선 및 소개업 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유아인은 2015년 3월 이사로 등기에 이름을 올렸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아인에 최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유아인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나, 논란이 불거지기 전 출연했던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는 각각 올해 3월, 5월 개봉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