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에 우리', 역대 한국 로맨스∙멜로 영화 예매량 1위
- 입력 2025. 12.31. 15:45:1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역대 한국 로맨스·멜로 영화 가운데 최고 수준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만약에 우리
'만약에 우리'는 입소문에 힘입어 올겨울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애니메이션 기대작 '주토피아2'의 예매율을 넘어선 데 이어, 개봉일인 31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1만 8,389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입증했다.
이는 로맨스·멜로 장르 영화 중 동시기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헤어질 결심'(2022, 약 11만 6천 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입소문 흥행으로 사랑받은 멜로 영화 '건축학개론'(1만 8,417장)과 '너의 결혼식'(3만 1,371장)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량을 수배 이상 넘어서는 기록으로, 멜로 영화의 새로운 흥행 계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로, 설렘과 그리움, 지나간 시간의 여운을 동시에 전한다.
'만약에 우리'는 3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