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NCT DREAM ‘2025 MBC 가요대제전 멋’, 새해 문 연 ‘멋’의 향연(종합)
- 입력 2026. 01.01. 09:17:1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이 K-POP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은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풀어낸 ‘멋’을 주제로, 라이브 밴드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한국 가요계의 ‘멋’을 상징하는 배철수의 소개로 시작된 무대는 에이티즈의 ‘멋’ 퍼포먼스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3년 연속 가요대제전 MC를 맡은 민호를 비롯해 첫 MC에 도전한 ALLDAY PROJECT 애니, 2년 만에 돌아온 황민현까지 세 사람의 안정적인 진행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비트펠라하우스의 하모니로 출연진을 음악으로 소개한 이번 가요대제전에서는 2025년 데뷔한 신인 IDID(아이딧), KiiiKiii, CORTIS, Hearts2Hearts, ALLDAY PROJECT, KickFlip(킥플립)이 신선한 에너지로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무대 위 반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TWS 도훈, 영재, 지훈은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콘셉트로 변신했고, izna와 PLAVE는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팀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NEXZ의 럭비 선수 콘셉트, ILLIT(아일릿)의 이미지 변신, LUCY의 밴드 감성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MEOVV, NCT WISH, 연준, LE SSERAFIM, TWS, THE BOYZ 역시 각 팀의 개성을 녹여낸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페셜 무대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이어졌다. 한로로와 태현의 감성 듀엣을 시작으로, Hearts2Hearts 이안·izna 방지민·ILLIT 원희가 뭉친 5세대 걸그룹 센터 조합 무대, YB와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승민의 록 컬래버레이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ILLIT은 피카츄가 등장하는 깜짝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주년을 맞은 ‘MBC 가요대제전’을 기념해 2005년 명곡 메들리도 마련됐다. 이효리의 ‘Anymotion’, 지누션의 ‘전화번호’ 등 추억의 노래가 재해석돼 세대를 잇는 공감을 자아냈다. RIIZE, NMIXX, ZEROBASEONE, 민호는 가요대제전과 함께 성장해온 시간을 무대로 증명했고, IVE 리즈는 Sondia의 ‘어른’을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
새해를 맞아 아티스트들의 포부도 공개됐다. 말띠인 RIIZE 원빈은 “말의 해인 만큼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고, KickFlip 동현과 IDID 성현의 소소한 바람은 미소를 자아냈다. 스무 살을 맞은 아티스트들의 합동 무대는 청춘의 순간을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BOYNEXTDOOR의 큰 절 엔딩, IVE의 밝은 에너지, Stray Kids의 AI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도 화제를 모았다. TREASURE, aespa,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ATEEZ, NCT DREAM까지 이어진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피날레는 전 출연진이 김원준의 ‘Show’를 함께 열창하며 장식했다. 하나로 어우러진 목소리는 2025년의 마무리와 2026년의 시작을 동시에 축복하며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