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새해 첫날 의미심장글+긴급 구조까지…팬들 우려 커져[셀럽이슈]
입력 2026. 01.01. 09:19:14

권민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심경 글과 이후 추가 게시물로 인해 팬들과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권민아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그간 겪어온 정신적 고통을 털어놨다. 그는 반복되는 악몽과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히는 등 현재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했다.

글에서 권민아는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과 관련한 재판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물질적 증거가 부족해 강간 혐의는 인정됐지만 상해는 입증되지 않았고, 결국 1심에서 가해자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 어려움, 가족에게 알릴 수 없었던 상황 때문에 치료조차 받기 힘들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한 AOA 활동 당시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그 그룹을 망쳤다는 말을 듣는다”며 “10년을 참았던 시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에서는 증거가 정말 중요하다”며 비슷한 일을 겪는 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권민아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던 당시 상황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해 걱정을 키웠다. 그는 의식이 희미해졌던 순간을 회상하며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냈고, 이를 접한 팬들은 그의 안위를 염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현재 문제의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으며, 2020년 팀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가 한 달여 만에 해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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