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 스미스, 성희롱·보복성 해고 혐의로 피소…"그루밍 수법" 주장[Ce:월드뷰]
- 입력 2026. 01.02. 09:44:2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 윌 스미스가 자신의 글로벌 투어에 참여했던 바이올린 연주자로부터 성희롱 및 보복성 해고 혐의로 피소됐다.
윌 스미스
미 연예 매체 피플(People)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올린 연주자 브라이언 킹 조셉은 최근 성희롱과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윌 스미스와 그의 소속사 '트레이볼 스튜디오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셉은 소장에서 지난해 3월 글로벌 투어 일정 중 머물던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객실에서 무단 침입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객실 내부에서 "Brian, I’ll be back… just us(브라이언, 다시 올게… 우리만)"라는 문구와 하트 그림이 적힌 쪽지, 맥주병, 그리고 타인 명의의 HIV 치료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셉은 이 사건으로 극심한 공포를 느껴 호텔 직원과 경찰, 그리고 스미스 측 매니지먼트에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투어에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 해고로 보고 있다.
또한 조셉은 스미스가 이전부터 "너와 나는 다른 누구와도 갖지 못한 특별한 유대가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며, 이번 사건이 이른바 '그루밍'과 '프라이밍' 등 의도적인 심리적 접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셉은 2018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결승 무대까지 진출한 연주자로, 이번 소송을 통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과 책임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윌 스미스 측은 현재까지 이번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