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과 제리' 성우 故송도순, 오늘(3일) 발인
- 입력 2026. 01.03. 12:10:1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성우 故 송도순이 영면에 들었다.
故송도순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송도순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고인은 1949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중앙여고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하며 성우의 길에 들어섰다. 1980년 언론 통폐합 이후에는 KBS 9기 성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고 송도순은 그간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을 진행하고, 드라마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달수 시리즈', '간이역' 등을 통해 연기 영역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 '패트와 매트',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등 해설 및 더빙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19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