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국민청원 동의 2만 명 돌파
입력 2026. 01.03. 19:55:34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국회청문회와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나왔다.

최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 A씨는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하고,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했다"며 "공권력의 부존재로 인해 사건은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한 "피고인들은 1인 시위를 하는 유족을 끊임없이 고소해 70대 어머님이 현재까지 30여건의 명예훼손 재판을 감당해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판사도 공권력의 참담한 실패라고 판결문의 부언에 적시했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오는 25일까지 동의를 받는다. 현재 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해당 사건은 방송국 단역배우 아르바이트생이던 피해자 A씨가 4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8명의 남성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내용이다. A씨는 지난 2004년 가해자들을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경찰의 2차 가해에 고소를 취하했고 결국 200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A씨에게 단역 배우 일을 소개해준 여동생 역시 죄책감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의 아버지도 이후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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