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 노래 인생 40년 끝낸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도리"(뉴스룸)
- 입력 2026. 01.04. 18:53:5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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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재범은 가수로서 계획에 대해 묻자 "'뉴스룸'을 통해 슬픈 이야기를 전해야 할 것 같다"라며 "많이 고민을 했고 많은 시간 생각을 했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 한다"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온 문제였다.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모든 걸 불사르고 노래 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싶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 지금 떠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말씀은 서울 공연 때 말씀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은퇴를 결심한 이후에는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임재범은 "너무 많은 감정이 지나가고 있다. 40년 세월이 순식간에 보이기도 하고 팬분들이 너무 놀라시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제가 떠나더라도 모든 음악하는 분들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는 "제가 떠난다 하더라도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같이 숨쉬고 있을 거다. 너무 당황하거나 섭섭해 하지 마시고 오는 게 있으면 간다. 공연 끝까지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얘기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임재범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노래 잘하는 걸로 기억되고 괜찮았던 친구였다는, 그런 얘기가 남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해 11월부터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24일 부산, 31일 수원, 2월 21일 고양, 2월 28일 광주로 공연을 이어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