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아 “故 안성기, 친형이나 다름없는 분…연예계 별 중의 별” 추모
- 입력 2026. 01.05. 22:34:4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세상을 떠난 故 안성기를 추모하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고 안성기, 태진아
5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고 안성기의 빈소가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와 두 아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후배 배우인 정우성, 이정재는 조문객을 맞이했다.
이날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태진아는 “사실 실감은 안 난다”면서 “저한테는 친형제 같은 친형이나 다름없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까만 안경’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태진아는 “‘까만 안경’ 이후 박중훈까지 데리고 와 ‘둘이라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10원도 안 받고 출연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밑에서 계속 송승헌, 권상우, 이정재와 같이 술만 먹었다”라며 “(비보를 들은) 오늘 아침부터 밥을 안 먹었다. 그만큼 참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했던 형인데 가셨다. 형님은 연예계 별 중의 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형수가 나를 끌어안으면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했다. 저는 형님의 아들 둘한테 ‘아빠는 정말 훌륭했던 분이다. 아빠 못지않게 훌륭한 아들들이 되어야 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라며 “형 하늘나라에서도 지켜봐 주시고, 이제 편안하게 계셔라. 형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향년 74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