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중→이재균·황민수, 말띠 대학로 배우들이 전하는 새해 인사[신년기획]
입력 2026. 01.06. 07:00:00

'난쟁이들'-'존 도우'-'엘리펀트 송'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말띠는 흔히 활동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번 속도가 붙으면 쉽게 멈추지 않는 기질 역시 말띠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수차례 무대에 오르고, 긴 러닝타임을 채워내는 공연계 배우들의 모습은 말띠의 특징과 닮아 있다. 새해를 맞아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말띠 배우들이 전하는 신년 인사와 소망을 들어봤다.



◆ '난쟁이들' 기세중·안상은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한 해"

전 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에 두 명의 말띠 배우가 있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동화 속 만년 조연이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익숙한 동화를 비틀어 현실 풍자를 녹여낸 작품이다.

2023년 시즌에는 SNS 숏폼 콘텐츠 전체 누적 조회수 6,6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난쟁이들'은 이번 10주년 공연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뜨그덕 뜨그덕' 왕자들의 말발굽 소리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작품에 출연 중인 말띠 배우들이 새해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 기세중 (찰리 역) : 안녕하세요, 기세중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왠지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한 해입니다. 생각한 일, 하고 싶은 일 모두 다 할 수 있는 행복한 한 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 해져요!

▶ 안상은 (백설공주 역) : 기다리던 2026년, 병오년이 다가왔습니다! 2026년에는 뮤지컬 '난쟁이들'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너무나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익숙함에 속지 않고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지낼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존 도우' 황민수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뮤지컬 '존 도우'에도 말띠 배우인 황민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뮤지컬 '존 도우'는 1930년대 대공황 시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익명의 '존 도우(John Doe)'를 통해 사회에 도전장을 던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존 도우'는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와 연대를 그리며 전 세대의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는 황민수가 새해를 맞은 소회와 각오를 전했다.

▶ 황민수 (윌러비 역) : 2026년에는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고 사람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되었으면 해요. 저의 밝은 에너지가 많은 분들께 퍼져나가길 바라고 모든 분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화목하게, 더 가깝게 지내면서 보다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엘리펀트 송' 김현진·이재균 "많이 웃을 수 있는 한 해 되길"

겨울이면 생각나는 연극 '엘리펀트 송'에도 두 말띠 배우가 활약하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최근 10주년을 맞이한 '엘리펀트 송'에는 그동안 작품의 역사를 함께한 반가운 얼굴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2015년 초연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이재균, 지난 시즌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김현진이 말띠 해를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 김현진 (마이클 역) :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더욱 행복하기를. 새해에는 더욱 사랑 하고, 더욱 사랑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에게 더욱 위로와 용기가 되는 이야기로 우리가 만날 수 있기를. 그렇게, 더욱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 이재균 (마이클 역) : 운동 일주일에 세 번 꼭 가기, 꼭… 맘은 항상 먹지만 지키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또 배달 음식 줄이기, 꼭… 배달 음식이 일상이 돼버려서 '귀찮더라도 건강하게 집에서 밥해먹자!' 이런 마음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다정해지기. 항상 가깝다고 상처 주지는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히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많이 사랑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대하고 싶어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많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하나하나 느껴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랑, HJ컬쳐, 나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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