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데님, 추락사 비보…유족 "양극성정동장애·조현병 악화"
입력 2026. 01.06. 11:25:26

진데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진데님(본명 김정엽)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진데님의 여동생은 지난 3일 "2025년 12월 17일 저녁, 사고로 인해 오빠 정엽이 세상을 떠났다. 경황이 없어 친지들만 모여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보내주었으나 오빠를 사랑해 주시고 음악을 알껴주신 분들께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렇게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2015년부터 양극성정동장애와 조현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병세를 관리하려고 노력했으나 최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고 통제가 어려운 상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동생은 "오빠의 사망 원인은 자살이 아니라 병증에 따른 사고로 인한 추락사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하며 "오빠의 죽음은 애통하고 안타깝지만 저희 가족은 오빠가 평안한 곳에 갔다고 믿고 있다. 슬픔 속의 대상으로만 남기기보다, 오빠가 남긴 음악과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경기도 안성 에버그린 수목원에 안치됐다.

진데님은 2016년 홍대 버스킹 팀 시소(Si-So) 멤버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포커스(Focus)' '이터널(Eternal)', '비너스 오브 더 눈(Venus of the noon(feat. flantic))', '페어리테일(Fairytale)' 등의 곡을 발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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