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배우’ 고 안성기, 9일 명동성당서 장례 미사
- 입력 2026. 01.06. 22:03:4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엄수된다.
故 안성기
장례위원회는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9일 오전 8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진행한 뒤, 같은 장소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의 뜻을 기려 천주교 예식으로 장례가 마무리된다.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켜온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을 비롯해 이병헌, 박철민 등 영화계 후배들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영결식 이후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 양평 장지에 안장된다.
74세를 일기로 별세한 안성기 씨의 빈소에는 장례 이틀째인 이날까지도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배우 정준호, 전도연, 차인표, 옥택연 등이 잇따라 방문했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빈소를 찾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평생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고인의 삶을 기렸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상주들과 함께 이틀 연속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연예계는 물론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의 근조화환과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며,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고인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또한 오늘(6일)부터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별도의 추모 공간이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마련됐다. 이 공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70여 년간 스크린을 통해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고인을 추억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 고 안성기 씨의 장례는 오는 9일 명동성당에서의 추모 미사와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