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스포가 맞았나…결승전 앞두고 김 샌 '흑백요리사2'[셀럽이슈]
- 입력 2026. 01.07. 12:09:1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종장을 향해 가고 있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스포일러 여파로 뒷심을 잃었다. 파이널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흑백요리사2'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흑백요리사2
지난 6일 '흑백요리사2' 11~12화가 공개됐다. 해당 회차에서는 결승전에 오를 최후의 2인을 선발하는 세미파이널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부분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석연치 않다. 전주 공개된 방송에서 편집상 실수로 결승 진출자가 이미 스포 됐기 때문이다.
9회 방송 중 흑수저 '요리괴물'이 본명이 담긴 명찰을 착용한 모습이 인터뷰 장면에 담겼다. 시즌1에서 흑수저들은 결승전에 진출한 후에야 본명을 쓸 수 있었기에, 시청자들은 '요리괴물'이 결승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더군다나 10회에서는 TOP7 마지막 자리를 남겨두고 펼쳐진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 결승 진출자 스포로 인해 일주일 간 누가 TOP7에 올라가게 될지 가슴 졸이는 맛도 느낄 수 없었다.
12회도 무한 요리 지옥 마지막 대결에서 살아남은 백수저 후덕죽과 흑수저 요리괴물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끝이 났다. 과연 누가 결승에 진출할지 이런저런 추측으로 가장 달아올라야 하는 타이밍이지만, 스포로 인해 그런 긴장감은 모두 실종됐다.
물론 '흑백요리사2' 방영 전부터 온라인상에서는 결승 진출자와 우승자에 대한 스포가 난무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겪는 진통 수준에 불과했다. 편집상의 스포는 향간에 떠도는 말들과는 무게가 다르다. 결국 '흑백요리사2' 제작진의 치명적인 실수가 결승전을 흐지부지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흑백요리사2'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앞서 시즌1 파이널에서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름을 건 요리'를 주제로 경쟁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 결승 진출자들이 파이널에서 어떤 요리를 보여줄 지 시청자들은 여전히 궁금해 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